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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에서 카툭튀 사라진다? 삼성 아이소셀2.0 센서 공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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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05 15:00:28

    <BSI 방식과 아이소셀(오른쪽) 방식>

    <아이소셀 방식과 아이소셀 플러스 방식>

    <아이소셀 플러스에 비해 빛 투과율을 높인 아이소셀 2.0(오른쪽) / 출처: 삼성전자>

    삼성이 새로운 스마트폰 카메라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2.0(ISOCELL 2.0)을 발표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에 발표한 새 이미지센서는 크기를 줄임과 동시에 저조도 노이즈와 색상 재현력을 높인점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용 카메라 이미징 센서는 특성상 크기를 줄일 수 밖에 없어 제약이 많았다.

    초창기 카메라 센서는 BSI 방식을 사용했지만 빛을 처음 받아들이는 컬러필터에서 빛의 산란이 일어나 사진에 미세하게 노이즈가 발생해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때문에 삼성은 컬러필터 부분에 금속 격벽을 만들어 빛의 산란을 막음으로써 수광률을 높인 아이소셀 센서를 제작해 저조도사진에서 노이즈를 줄이고 전체적으로 사진의 색상재현률을 높였다.

    하지만 컬러필터 상단에서 수광률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컬러필터 상단의 금속격자를 새로운 재료로 교체한 아이소셀 플러스 센서를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소셀2.0 센서는 빛이 진입하는 컬러필터 상단 부분을 빛의 투과가 많이 이뤄지는 재료로 교체함으로써 작은 센서 크기에서도 더 많은 빛을 흡수할 수 있게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작인 아이소셀 플러스보다 수광률이 12%나 더 높아져 저조도 노이즈는 더 줄고 이미지 품질은 더 좋아지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됐다.

    삼성은 아이소셀2.0 기술을 이용해 0.7um 미세공정을 적용한 더 작고 더 뛰어난 성능의 카메라 이미징 센서를 제작할 예정이다.

    즉 앞으로 출시되는 갤럭시노트21이나 갤럭시S22 등에서 카툭튀를 없앤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어서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이 몰리고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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