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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구글·애플·아마존 웨어러블 단말기 시장 무한경쟁 시작된다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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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02 17:22:20

    ▲ 미국계 IT 대기업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아마존, 애플, 구글, 페이스북 로고 ©연합뉴스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페이스북이 안경형 웨어러블 단말기에 얼굴 인식 기술 탑재를 검토 중이라고 25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이는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부문 담당 부사장 앤드루 보즈워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팔로워들에게 전한 내용이다.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9월 프랑스 안경 및 선글라스 업체 에실로 룩소티카와 안경형 웨어러블 단말기 개발 제휴를 맺었다. 첫 번째 제품은 레이벤 브랜드로 출시된다. 2021년 내 출시할 계획으로 보즈워스는 이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페이스북은 지난 해 아리아(Aria)라는 시험 단말기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개발자가 착용하는 시험용 안경형 웨어러블 기기를 개입시켜 동영상이나 음성, 시선 추적, 위치 정보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소비자 전용 안경형 단말기 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이 개발 중인 안경형 단말기는 향후 아마존닷컴의 에코 프레임(Echo Frames) 등과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아마존 제품에는 디스플레이가 없지만, 음성 어시스턴트인 알렉사에 대응해 전화를 걸거나 음악을 듣거나 가전기기를 조작하거나 일정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구글은 현재 산업용 안경형 웨어러블 단말기를 주로 개발 중이지만, 2020년 7월 안경형 단말기를 개발하는 캐나다의 벤처기업 인수를 발표했다.

    애플도 증강현실용 웨어러블 단말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디인포메이션과 CNBC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2년~2023년 사이 헤드셋과 안경형 단말기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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