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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녹색채권으로 최고 등급 획득…녹색채권이란?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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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22 10:37:21

    ▲ 현대중공업 CI © 연합뉴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현대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1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으로 신용평가 최고등급을 받으면서 현대중공업과 녹색채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현대중공업은 지난 19일 NICE신용평가사로부터 녹색채권 발행을 위한 등급 중 최우량 등급인 '그린 1(Green 1)'을 평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녹색채권이나 친환경 사업 투자를 위한 특수목적 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동일한 구조로 발행 및 유통되지만 조달된 자금을 반드시 친환경 관련 사업에 사용해야 한다는 제한을 갖고 있다.

    NICE신용평가는 프로젝트의 적합성과 적정성, 외부공시의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친환경 선박을 건조, 유해물질 저감에 앞장서는 등 환경개선 효과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향후 조달자금을 친환경 선박 건조 및 기술 개발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최고 등급 판정은 그간 친환경 선박 건조 및 기술개발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를 경영 최우선 가치로 삼아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초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을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로 선임하고, 전 계열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ESG 실무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이사회에 ESG 관련 성과와 이슈를 보고하는 체계를 갖춰 ESG 경영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의 이번 성과로 침체기를 맞고 있는 조선업계가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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