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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시엄, 인천 신항 컨테이너부두 하부 시공..."3500억원 규모"


  • 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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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05 14:50:25

    ▲ © 연합뉴스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4일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낙찰자로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 공사는 총공사비 3498억원을 들여 4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4000TEU급(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컨테이너 전용부두 3개 선석(길이 1050m) 건설을 위한 안벽, 호안, 준설, 매립 등 기반시설 공사를 추진하게 될 예정이며 3개월동안 실시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상부 운영사 선정후 전체 개발사업을 마치게 되는 오는 2026년 부두를 개장할 방침이다.

    2015년 1-1단계 컨테이너부두 개장후 현재 210만TEU의 하역이 가능한 인천 신항은 이번 확장 공사를 마치면 138만TEU를 추가로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7월 조달청을 통해 설계·시공 일괄입찰(Turn-Key) 방식으로 발주됐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과 호반건설 등 9개 업체와 인천지역 업체인 대우산업개발 등 총 10개 업체로
    구성됐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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