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크리에이터를 위한 가성비 퍼포먼스 노트북, 주연테크 ‘스튜디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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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21 22:45:11

    주연테크가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고성능 노트북 '스튜디오(Studio)'를 출시했다. 주연테크의 노트북 라인업을 살펴보면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리오나인’과 휴대성에 집중한 초경량 노트북 ‘슈퍼플라이’가 있다. 새로운 ‘스튜디오’는 리오나인과 슈퍼플라이의 중간 정도의 라인업으로 휴대성을 갖추면서도 영상 편집 등 퍼포먼스를 끌어올린 제품이다. 고성능 작업이 필요한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트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스튜디오 신제품은 제원에 따라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상위 모델인 스튜디오 J11STU-65T는 4K UHD 해상도에 메모리가 32GB다. 아래 모델인 ‘J11STF-65T’는 풀HD(FHD) 해상도에 16GB 메모리를 지원한다. 풀HD 해상도에 16GB 메모리도 퍼포먼스를 발휘하기는 충분하다. 다만 4K 콘텐츠 작업이나 고해상도 작업을 하는 이들이라면 상위 모델을 선택하자. 

    ▲ 주연테크 스튜디오

    가격은 오픈마켓 기준 상위 모델인 ‘스튜디오 J11STU-65T’가 139만 원대로 두 모델의 가격 차이는 약 20만 원 정도다. 적절한 휴대성과 함께 강력한 퍼포먼스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주연테크 스튜디오 노트북 리뷰를 살펴보자.

    ■ 1.4kg에 불과한 영상 작업 노트북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트북이지만 처음 보면 휴대성에 놀란다. 퍼포먼스를 중시한 외장그래픽 탑재 노트북이면서 상당히 콤팩트하다. 14인치 화면에 17.6mm의 슬림한 두께를 지녔다. 무엇보다 1.4kg의 가벼운 무게가 눈에 띈다. 작업용 노트북이지만 출장, 휴가지 등 어디에나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컬러는 아이스 크리스탈 블루로 색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커버나 키보드에 해당 컬러를 배치했으며 디스플레이 베젤은 블랙 컬러를 사용해 화면에만 집중이 가능하도록 했다. 디스플레이 위쪽으로는 재택근무나 화상회의를 위한 HD 웹캠이 내장됐다.

    ▲ LED 백라이트를 갖췄다

    전원 버튼은 오른쪽 측면에 있어 키보드를 누르다 실수로 전원 버튼을 누를 염려가 없다. 키보드는 화이트 백라이트 키보드를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밝기는 무려 5단계로 설정이 가능하다. Fn키와 F4키를 함께 누르면 순차적으로 키보드 밝기가 변한다.

    콤팩트 14인치 노트북이기 때문에 별도의 숫자패드는 빠졌지만. U,I,O 키를 중심으로 숫자패드가 꾸며져 있어, Fn키를 함께 누르면 숫자 입력이 가능하다. 여러 숫자를 입력해야 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 오버스펙? 본연의 컬러로 전문가를 위한 화질 갖춰

    주연테크 스튜디오는 화질에 상당히 신경을 썼다. 화면 크기는 14인치(35cm)로 다양한 작업을 하면서도 동시에 휴대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4K UHD(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노트북에서는 게이밍 노트북을 제외하고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이 흔치 않은 만큼 스튜디오의 디스플레이는 퍼포먼스에 집중한 모습이다. 4K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더욱 선명하게 감상할 뿐 아니라 4K 영상을 작업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환경을 지원한다.

    단순히 해상도만 높인 것이 아니다. 색보정(Color Calibration), 엑스라이트 팬톤(X-Rite Pantone) 인증을 받았다. 엑스라이트 팬톤 캘리브레이션 값을 메인보드에 기록해 완벽에 가까운 색감을 표현해 작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sRGB 100% 색재현율을 통해 확실히 전문가도 만족하고 쓸 수 있는 화질을 갖췄다. 여기에 170도 광시야각으로 측면에서 봐도 동일한 색감을 볼 수 있다.

    ▲ 넷플릭스 킹덤 콘텐츠를 재생했다

    밝기는 400cd/㎡로 상당히 밝다. 밝은 장소에서는 노트북 밝기를 최대로 올려도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스튜디오 노트북이라면 여간해서는 밝기를 최대로 올리는 일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밝은 카페나 야외에서도 충분히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 크리에이터가 만족할 성능

    성능을 보면 확실히 크리에이터를 겨냥했다. 인텔 최신 11세대 i7-1165G7 CPU(코드명 타이거레이크)를 채택해 많은 연산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나 복잡한 멀티태스킹까지 충분하다.

    ▲ CPU-Z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CPU-Z로 벤치마크 테스트를 해보니 싱글 스레드에서는 466.2점, 멀티 스레드는 2778.2로 예상만큼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비교군으로 인텔 코어 i7-4790K 보다 조금 더 앞선 성능을 보인다.

    ▲ PC마크10 테스트 결과PC마크10으로 테스트한 결과 총점이 5396점이 나왔다. 확실히 퍼포먼스 노트북답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ti DDR6 4G 탑재로 사진이나 영상 편집 등 그래픽 작업에서 더욱 쾌적한 속도를 즐길 수 있다. GTX1050의 두 배가 넘는 퍼포먼스(패스마크 테스트 기준)로 최신 3D 게임도 옵션을 타협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해상도를 풀HD로 두고 게임을 즐긴다면 게이밍 노트북으로도 충분한 성능을 보인다. 덕분에 낮에는 작업용 노트북으로 쓰고 저녁에는 게이밍 노트북으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GTX 1650ti가 장착된 노트북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주연테크의 스튜디오 노트북이 저렴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3D마크 테스트 결과 3678점이 나왔다

    그래픽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3D마크 ‘타임 스파이(Time Spy)’를 실행했다. 점수는 3678점으로 게이밍 PC에 가까운 성능을 나타냈다.

    메모리는 삼성 DDR4 3200MHz 16GB 메모리를 듀얼로 갖춰 넉넉한 32GB 용량을 갖췄다. 두 개의 슬롯을 갖춰 최대 64GB 메모리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저장장치는 초당 5.0GB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닌 M.2 PCle 4.0 512GB SSD를 갖췄다. 데이터를 빠르게 읽고 써 작업 속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다수의 동영상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넉넉한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다양한 작업을 위한 퍼포먼스로는 부족함이 없다.

    ▲ 차세대 와이파이6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최신 와이파이6 및 블루투스 5.1을 지원해 빠른 와이파이 속도 및 안정적인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다.

    ■ 썬더볼트4 등 충실한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는 썬더볼트4, USB 포트 3개(USB 3.2 Type-C Gen2, USB 3.2 Gen1x2), LAN 단자와 SD 카드리더기, 오디오 단자를 갖췄다. 작고 슬림한 몸체지만 최신 인터페이스와 함께 3개의 USB 단자로 확장성을 키웠다.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썬더볼트4’ 탑재로 USB-C 포트를 통해 빠른 데이터 전송과 UHD 디스플레이 출력 및 충전 지원이 가능하다. HDMI 포트도 있어 디스플레이 확장이 용이하다. 썬더볼트 단자와 HDMI 단자를 활용하면 노트북에 2개의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총 3개의 화면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 쉽고 간단한 전용 관리 소프트웨어

    ▲ 컨트롤 센터 3.0 소프트웨어

    스튜디오는 노트북을 관리하는 전용 소프트웨어 ‘컨트롤 센터 3.0’을 지원한다. 컨트롤 센터 3.0은 간단한 구조로 누구나 사용하기 쉽고 편리하면서 유용하다.

    ▲ 원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사용 모드를 ‘성능’, ‘엔터테인먼트’, ‘절전’, ‘조용’ 4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고성능 작업이 필요할 때는 ‘성능’, 심야에 문서 업무 등의 가벼운 작업을 할 때에는 ‘조용’ 모드를 선택하면 좋다.

    또한 키보드의 LED 백라이트도 조정할 수 있으며, 팬 속도를 자동이나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 신기한 기능으로는 ‘플렉시키(Flexikey)’로 노트북 키보드에 매크로 기능을 입히거나 특정키를 누르면 문장이 완성하게 하는 ‘익스프레스 키보드’를 지원한다. 노트북 기본 키보드지만 마치 게이밍 키보드를 사용하듯 다양한 기능 설정이 가능하다.

    ■ 성능과 가격이 다했네...주연테크 스튜디오 노트북

    최근 주연테크가 내놓는 데스크톱 PC나 노트북, 모니터 등 대부분의 제품 반응이 좋다. 성능과 가격을 살펴보면 박수가 절로 나올만한 가성비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스튜디오 역시 기본 성능에 아주 충실하다.

    문서 작업 등 기본적인 오피스 업무는 물론 포토샵이나 프리미어 등 편집 작업까지 무난하게 수행이 가능하다. 옵션만 타협하면 게이밍 노트북의 자리까지 넘보는 성능이다. 크리에이터의 빠른 작업을 도와주는 탄탄한 성능과 함께 뛰어난 휴대성으로 어디서든 작업이 가능한 것도 돋보인다. 휴대성과 뛰어난 화질, 퍼포먼스까지 장점이 두드러진다.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스튜디오 J11STU-65T 모델이 현재 오픈마켓 기준 139만 원대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투자로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보여진다. 스튜디오 노트북은 주연테크로부터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현재(21일) 스튜디오 노트북을 구매하면 노트북 파우치와 로지텍 무선마우스, 블루투스 키보드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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