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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밥 스완 CEO 퇴임…후임은 10여년 만의 귀환 VM웨어 팻 겔싱어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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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14 09:38:59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반도체 회사 인텔이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교체하기로 했다.

    인텔은 13일(현지시간) 밥 스완 CEO(Bob Swan, 60)이 2월 15일 퇴임한다고 발표했다. 후임은 VMware의 CEO 팻 겔싱어(Pat Gelsinger, 59)다.

    ▲인텔로고 ©연합뉴스

    밥 스완은 2018년 6월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CEO가 기업 윤리에 반하는 직원과의 관계에 의해서 사임했을 당시 CFO(최고재무책임자) 겸 임시 CEO로 부임한 뒤 2019년 1월 정식 CEO가 됐다. 스완 CEO는 취임 시 전체회의에서 "정규 CEO가 되고 싶지 않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완이 CEO로 재직한 시절 인텔은 경쟁사와의 경쟁에서 고전했다. 10nm 공정으로의 이행이 늦어진 가운데 AMD에게 노트북용 프로세서 점유율을 빼앗겼고, 지난해 7월에는 7nm 공정 지연의 책임을 지고 최고 엔지니어링 책임자가 사임하기도 했다.

    오랜 고객이었던 애플은 인텔 프로세서가 아닌 자체 개발한 프로세서로 이행을 선언했다. 

    차기 CEO인 팻 겔싱어 CEO는 1979년부터 약 30년간 인텔에서 근무한 뒤 CTO(최고기술책임자)가 되었다. 그 후 2009년부터 EMC에서 COO(최고 집행 책임자), 사장을 맡아 2012년에는 VMware의 CEO로 영입됐다.

    VMware는 차기 CEO를 찾는 기간 동안 제인 로 CTO가 임시 CEO를 겸직한다. 팻 겔싱어는 VMware의 이사직은 계속 수행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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