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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1 칩 능가하는 자체 개발 칩 탑재한 ‘신형 맥’ 올해 봄 출시?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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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10 11:14:40

    ▲애플맥북에어  ©애플

    [베타뉴스=우예진 기자]애플이 자체 개발한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형 맥(Mac)을 2021년 봄 출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전망했다. 애플은 지난해 11월 자체 개발한 첫 번째 프로세서 M1 시리즈를 탑재한 Mac 3종 발표했었다. 애플은 M1의 후속작인 신형 칩을 개발 중이며, Mac의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관계자는 “애플은 맥북 프로 16인치 모델이나 보급형 데스크탑 아이맥(iMac), 고성능 데스크탑 아이맥 프로의 신제품을 올해 봄부터 가을 사이 발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 출시된 M1 칩은 CPU 코어 8개와 GPU 코어 최대 8개까지 탑재했다. 한편 개발 중인 신형 칩은 CPU 코어가 12~20개 탑재될 전망이다. 애플은 최상의 성능을 갖춘 데스크탑 맥 프로를 2022년 발매할 계획인데 이 제품에 탑재될 칩의 CPU 코어는 32개로 예상된다.

    또 신형 고성능 노트북이나 중가격대 데스크톱에 탑재할 GPU는 16~32코어가 될 전망이다. 2021~2022년 사이 발매할 예정인 고가격대 모델의 칩에는 64~128코어가 될 예정이다.

    애플은 2020년 6월 Mac에 자체 개발한 프로세서를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년 내에 모든 Mac에 자체 개발한 칩을 내장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애플의 계획에 대해서 블룸버그는 업계의 전문가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공격적이라고 평가한다.

    조사회사 카날리스가 발표한 2020년 7~9월 PC 제조업체별 출하대수 랭킹을 살펴보면 애플은 4위로 점유율은 8.1%였다. 다만 애플의 출하량 증가율은 13.2%로 상위 3사를 능가했다. 2020년 3분기 세계 PC 출하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7,920만대로 과거 10년 내 최대였다.

    애플은 향후 인텔 기술의 개발 속도와 상관없이 Mac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만약 타사를 능가하는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면 PC 점유율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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