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우예진 기자] 최근 가파른 성장세에 있는 질화갈륨(GaN)을 탑재한 전원 어댑터. 애플 역시 질화갈륨 탑재의 소형 경량화한 전원 어댑터를 출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애플의 공급 채널인 나비타스 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가 질화갈륨을 탑재한 전원 어댑터를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대만 매체 디지타임즈는 보도했다. 질화갈륨 칩은 TSMC에서 제공한다.

이를 뒷받침하듯 유명 애널리스트 밍치궈 역시 “애플이 2021년 2~3종의 전원 어댑터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쪽 역시 질화갈륨을 채택한 것으로 보다 고속 충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덧붙여 타 업체의 기존 질화갈륨 전원 어댑터는 모두 소형 사이즈와 고속 충전을 장점으로 어필 중이다. 그에 비해 애플 순정의 전원 어댑터는 조금 사이즈가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애플의 전원 어댑터는 충전 용량별 제품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도 강력하면서 소형의 전원 어댑터가 등장하면서 소비자에게도 큰 메리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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