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리뷰] 손에 착 감기는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 GT2 Pro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12-24 15:35:01

    스마트워치를 차고 다니는 이들은 흔하게 보지만 선택권이 넓지는 않다. 자신이 쓰는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나온 스마트워치를 사용하거나 샤오미 미밴드를 중심으로 한 저가형 시장으로 나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국내 시장에 화웨이(Huawei)가 프리미엄 스마트워치로 문을 두드렸다. 새롭게 출시한 ‘GT2 프로’는 화웨이의 플래그십 스마트워치다. 사파이어 글라스를 통한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14일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다양한 운동 모드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스포츠 스마트워치라 할 수 있다.

    ▲ 화웨이 GT2 프로

    화웨이 GT2 프로는 12월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했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애플 iOS 디바이스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 보여주고 싶은 프리미엄 디자인

    화웨이 GT2 프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디자인이다. 기존 스마트워치는 디지털의 느낌이 강하고 어딘가 고급스러운 제품을 찾기 어렵다.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프리미엄 스마트워치를 찾는 이들이라면 ‘화웨이 GT2 프로’의 디자인이 색다르게 다가갈 것이다.

    화웨이 GT2 프로는 고급 시계에 사용하는 사파이어 글라스를 전면에 사용해 멋스럽고 흠집에도 강하다. 프레임은 티타늄을 사용해 내구성을 단단하게 끌어올렸다. 시계 사이즈는 46mm로 화면을 보기에도 시원스럽다. 한 눈에 척 들어오는 사이즈로 시간을 확인하는 맛이 남다르다.

    여기에 AMOLED 454x454 H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화질이 상당히 선명하다. 스마트워치의 경우 해상도가 떨어지면 아무리 멋진 워치페이스도 어설퍼 보이는데 GT2 프로는 선명한 디스플레이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 화웨이 GT2 프로 뒷면은 세라믹 소재로 촉감이 부드럽다

    시계는 손목에 닿았을 때 느낌도 중요하다. 화웨이 GT2 프로는 워치 바닥면을 세라믹 소재를 사용해 촉감이 부드럽고 시원하다. 덕분에 하루종일 차고 있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시간 확인은 손목을 들어 올려 디스플레이를 켤 수 있고 일반 시계처럼 항상 시간을 띄울 수도 있다. 디스플레이를 항상 켜면 배터리가 절반 정도로 준다. 버튼은 두 개로 아래 버튼은 운동 앱을 불러오는 기능을 한다. 자세한 설명서는 전용 ‘헬스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화웨이 홈페이지에서 한글 설명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5 ATM 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수심 50m까지 방수가 가능해 수영을 하거나 샤워를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함께 포함된 가죽 밴드는 방수를 지원하지 않기에 물을 맞아야 할 경우 고무 스트랩을 사용하자.

    ▲ 패키지에는 충전 크래들과 함께 두 개의 스트랩이 포함된다

    기본 구성품으로는 충전 크래들과 충전 케이블, 사용 설명서 및 보증서가 포함된다. 스트랩은 2개가 기본 구성이다. 그레이 브라운 가죽 밴드와 고무 밴드인 엘라스토머 스트랩이 포함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가죽밴드는 일상용으로 어울리며 고무 소재인 엘라스토머 스트랩은 스포츠용으로 적합하다.

    ■ 기존 스마트워치를 넘어선 기능

    화웨이 GT2 프로는 스마트워치로 알람 및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기본이다. 다른 스마트워치와 지원하는 기능이 비슷하다고 해도 더욱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거나 설정이 가능한 것이 화웨이 GT2 프로라 할 수 있다.

    전화가 오면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다. 다른 스마트워치와 다른 점은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되어 전화가 오면 스마트폰이 아닌 워치에서도 직접 받을 수도 있다. 스피커의 성능이 뛰어나서 상대방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전달한다.

    ▲ 자체 스피커로 저장된 MP3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스마트폰의 음악 제어도 가능하다. 화웨이 GT2 프로에서 노래 제목을 확인하고 트랙 이동을 하거나 음량 조절이 가능하다. 노래를 직접 화웨이 GT2 프로에 저장할 수도 있다. 전용 ‘헬스 앱’을 통해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담긴 음악을 전송할 수 있다. 최대 500곡을 저장할 수 있으며, 내장 스피커의 음량이 크기에 비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음악을 들으며 조깅을 할 수 있다.

    사무실에 앉아 계속 일을 하니 일어나서 운동을 하라는 알림이 왔다. 용케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의자에 일어나서 운동하는 그림을 띄우는 등 다른 스마트워치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 기압계 앱을 띄웠다

    이 밖에도 GPS를 내장해 위치를 확인하고 걸어온 길을 되돌아갈 수 있으며, 기압계 및 나침반 기능을 지원하며 날씨 앱을 사용할 수 있다.

    ■ 100개 이상의 운동 모드 지원

    화웨이 GT2 프로는 등산이나 달리기, 조정, 서핑, 테니스 등 사용자의 운동에 따라 데이터를 정밀하게 트래킹하는데 무려 운동 모드가 100개 이상이다. 골프 모드에서는 스윙 자세를 분석해 스윙 속도와 빈도 향상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해 나만의 골프 코치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운동을 하면 심박수와 페이스, 거리,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띄워준다. 현재가 워밍업 단계인지 칼로리 연소 모드에 들어갔는지 구체적인 단계까지 쉽게 표현해준다. 운동을 하다가 카페에 들려 커피를 주문하니 움직임이 없는 것을 감지하고 운동을 그만두겠냐고 묻는 등 확실히 똑똑한 스마트워치다.

    ■ 산소 포화도 및 스트레스 측정

    화웨이 GT2 프로는 ‘혈중 산소 농도(SpO2)’ 측정이 가능하다. 측정 버튼을 누르고 가만히 있으면 1분 이내로 측정을 끝낸다. 혈액 내의 산소량을 측정해서 수준이 90% 미만이면 휴식을 해야 하며 70% 아래로 떨어지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스트레스앱을 띄웠다. 12시에 스트레스가 크게 늘었다

    워치를 차고 있으면 내가 언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도 알 수 있다. 시간대 별로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할 수 있고, 평균값을 통해 일상을 조금 바꿔보라는 조언까지 얻을 수 있다.

    심박수 측정도 가능하다. 심박수를 계속 측정하게 되면 배터리도 그만큼 소모하게 되지만 화웨이 GT2 프로는 ‘스마트’ 모드를 통해 배터리를 절약하면서 24시간 심박수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 24시간 심박수를 모니터링한다

    심박수 모니터링이 필요없다면 기능을 꺼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더욱 늘릴 수도 있다. 단순히 심박수 모니터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 수준을 초과하거나 하회할 경우 주의 알람을 띄워주기도 한다. 이 밖에도 수면 추적도 가능해 수면 중에도 심박수를 모니터링하고 호흡을 분석해 수면 품질을 알려준다.

    ■ 최대 14일 지속 가능한 배터리

    화웨이 GT2 프로는 오랜 배터리 사용 시간도 인상적이다. 무선 급속충전을 지원해 5분 충전 만으로도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최대 14일 지속 가능한 수준이며, 많이 사용하는 헤비 유저라도 일주일에 1회 충전이면 충분하다. 스마트워치의 충전이 귀찮은 이들에게 괜찮은 대안이 된다.

    ■ 기대 이상의 스마트워치

    화웨이가 GT2 프로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무조건 합격점을 주고 싶다. 여기에 일상생활은 물론 자면서도 착용하기 좋은 편안한 착용감도 인상적이다. 다른 스마트워치가 지원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갖추면서도 조금 더 발전된 기능으로 겉과 속을 프리미엄으로 알차게 채웠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화웨이는 GT2 프로 구매 후 만족하지 않으면 14일 이내 100% 환불이 가능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환불보장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화웨이 GT2 프로의 가격은 369,600원이며, 국내 43개 화웨이 서비스 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