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식 시설 갖춰…의료서비스 향상

[산청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지어진지 20여년이 넘어 시설개선이 필요했던 산청군 시천면 내대보건진료소가 새로 지어졌다.

산청군보건의료원(원장 정일봉)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하나로 내대보건진료소를 삼신봉로 680번길에 이전·신축했다고 23일 밝혔다.

4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91㎡, 지상 2층 규모의 내대보건진료소는 건강증진실과 찜질방 등 현대식 공공의료시설을 갖췄다. 단순 진료기관의 역할수행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내대보건진료소는 1998년 개소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22년만에 신축하게 됐다.

◆종합건설협회 이웃돕기 성금전달

산청군은 산청군종합건설협회(회장 손창봉) 회원들이 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종합건설협회는 매년 향토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동의보감한의원 산청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후원

산청 동의보감촌 내 위치한 동의보감한의원(원장 김종권)이 23일 산청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대표 서광민)에 2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후원금품은 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한방감기약과 한방소화제, 자동 체온 측정기, 후원금 등으로 구성됐다.

동의보감한의원은 지난 2019년부터 산청청소년아카데미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간식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성금기부와 장학금 전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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