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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285차 브리핑...“비상한 각오로 사태 수습에 최선”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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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27 16:40:22

    ▲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285차 브리핑© (사진제공=진주시)

    이번 주 토·일요일 시청 및 읍면동 전 직원이 비상근무 실시

    [진주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 정준석 부시장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285차 브리핑을 가졌다.

    27일 오전 11시경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하고 진주86번 확진자 A씨는 양산33번의 어머니로 알려졌다.

    먼저 진주 86번 확진자 A씨의 검사 진행 과정은 A씨는 26일 양산33번 확진자(딸)의 접촉자로 분류돼 오후 4시 40분경 가족 차량으로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27일 오전 11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A씨의 이동 경로는 자택 외에는 없다.

    현재까지 이통장 연수 및 워크숍 관련 확진자는  모두 59명이며 이통장 연수와 관련,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를 확인한 결과 진주25번의 손자 2명(29, 30번) 관련  A초등학교 44명, B학원 31명,
    진주38번 확진자 관련 C교회 90명, 진주58번 관련 D회사 61명, 진주68번 관련 차량등록사업소 66명, 진주82번 관련 E케어센터 89명 등 총 1,867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1,656명 검사하여 59명은 양성 판정, 1,25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338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211명은 검사예정이다.

    확진자 동선공개와 관련해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 2020.10.7.)‘에 따라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파악이 완료된 장소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우리 시는 이통장 직무연수 관련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하여 이동경로를 지속적으로 파악 중이며, 심층조사 후에도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가 있는 경우에는공개하고 있다.

    이통장단 관련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시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엄중한 위기상황에 우리 시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5일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유흥시설 5종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 안내문을 부착하고, 중점·일반관리시설에 2단계 방역수칙을 안내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또 26일은 본청과 읍면동 직원 합동으로 중점·일반관리시설 7,353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비 여부를 지도·점검했다.

    특히,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는 카페·식당·노래방·체육시설 5,263개소를 집중 점검해 방역수칙을 미준수한 554개소에 대해서는 계도조치 했다.

    한편 시는 조속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주 토·일요일 시청 및 읍면동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는 오늘부터 주말까지 3일간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여기고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 수행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휴일에는 교회 등 종교시설에 대해 온라인 또는 비대면 예배로 전환될 수 있도록 읍면동 및 본청 직원들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797명이 응해 1,79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3,206명이 검사를 받아 3,17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1명은 검사 중이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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