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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와 협상은 없다” 이랜드 랜섬웨어 협박에 강경대응


  • 정순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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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25 16:32:06

    뉴코아아울렛 ⓒ연합뉴스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시일이 걸리더라도 랜섬웨어 공격을 감행한 해커와 협상은 없습니다"

    이랜드그룹은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범죄 집단에 금전을 지불하고 사이버 테러 사태를 해결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판단해 협상을 거절했다. 현재 경찰조사 중"이라며 최근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데 대한 강경 대응 의지를 이같이 나타냈다.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본사 서버를 타깃으로 해외 소재로 추정되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오프라인 점포의 절반 정도가 휴점 하거나 부분 영업 등으로 피해를 봤다.

    유포자 측에서 주장하는 카드 정보 혹은 고객 중요 정보 등은 이번 공격과 무관한 다른 서버에 암호화해 관리하기 때문에 유출되지 않았으며 그럴 가능성조차 없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사태로 본사 내부 인트라넷 및 결제 시스템 관련 서버가 피해를 입어 해당 서버를 차단시켰으며 내부 업무 및 결제 시스템 복구에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 23일 이랜드그룹은 문제 해결을 위한 최종양 부회장을 필두로한 TF 구성 및 수사기관, 관련부처, 보안 전문업체와의 협력 등으로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사이버 범죄 집단으로부터 어떤 협박이 있더라도 굴하거나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정당한 방법으로 피해를 회복하고 시스템 복구에 전념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가 사이버 범죄로 피해를 입는 기업의 정상화에 올바른 선례로 남을 수 있도록 여러 기관 및 전문가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기자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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