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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LPG선 2척 수주...1천160억원 규모


  • 정순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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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25 12:11:39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 ©한국조선해양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LP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싱가포르 소재 선사와 4만 입방미터(㎥)급중형 LPG운반선 2척, 약 1천160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0m, 너비 28.7m, 높이 18.8m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2년 9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동형 선박에 대한 추가 발주를 협의 중이어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선박들에는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돼 스크러버(Scrubber) 장착 없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고 한국조선해양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2019년부터 전 세계에서 발주된 중형 LPG선 14척 중 13척을 수주하게 됐다.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Clarksons)은 전 세계 LPG해상 수송량에 대해 2020년 1.04억톤, 2021년 1.09억톤으로 약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중연료 추진기술 등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스선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추가 일감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오는 2022년까지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LPG운반선 8척을 비롯해 LNG 및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선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 20여척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기자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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