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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기업은행 종합검사 돌입

  •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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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17 17:40:26

    © 금융감독원

    금융당국이 기업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부터 기업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 돌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날 베타뉴스에 종합검사와 관련 "업무 전반 및 재산 상황에 대한 정기 종합검사로, 자본 적정성, 자산 적정성, 수익성, 유동성 등 전반을 살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난해 환매 중단된 디스커버리 펀드의 불완전판매 의혹에 초점이 맞춰진 검사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정기 종합검사"라며 일축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 ‘디스커버리 부동산 선순위 채권 펀드’를 판매했다.

    총 판매액은 각각 3612억원, 3180억원인데 미국 운용사가 채권 회수에 실패하면서 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에서 695억원, 부동산 펀드에서 219억원 어치의 환매가 지연됐다.

    이후 기업은행은 지난 6월 이사회를 열고 디스커버리 핀테크 글로벌(선순위) 채권 펀드에 투자한 이들에게 원금의 50%를 선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불완전판매를 주장하면서 110% 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베타뉴스 조은주 기자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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