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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순위] 아이온, 클래식 서버와 함께 다시 화려한 날갯짓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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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16 08:29:43

    [베타뉴스=이승희 기자] 주간 순위는 모바일 게임(구글 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20년 11월 2째주(11월 9일 ~ 11월 15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신규 클래스 랜서 선보인 V4

    넥슨이 서비스하고,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V4'가 지난 11월 10일, 출시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클래스인 '랜서'와 함께 신규 지역인 실루나스-미톤초원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됐다.

    신규 클래스인 '랜서'는 창과 낫 두 가지 형태로 변형되는 특수한 무기를 사용하는 중거리 클래스다. 랜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창'이 낫으로 변화해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으며, 대시 스킬로 시원시원한 전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실루나스 신규 지역인 '미톤 초원'은 아름다운 배경과 고효율의 보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사냥터다. 미톤 초원에서는 신규 필드 보스 '벨리에타'가 등장하며, 벨리에타는 여러 갈래의 식물 줄기를 이용해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고난이도의 보스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영지전'의 정규 시즌이 시작됐다. 프리시즌 이후 거점의 수를 조정하는 등 이번 정규 시즌 영지전에는 전체적인 밸런스가 조정되었으며, 보상도 크게 상향됐다.

    이 외에도 액티브 스킬을 20레벨 이상 성장시킬 수 있는 '스킬 개방'과 함께, 유저의 캐릭터를 선택한 동료로 변신시킬 수 있는 '동료 변신', 길드 소집 명령 및 전설 등급 영혼석 일괄 승급 등 다양한 편의성 기능도 추가됐다.

    온라인, 과거로의 회귀 아이온 클래식

    11월 2째주 온라인 게임 시장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48.87% 점유율을 기록하며 120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6.75%의 점유율로 2위, 넥슨의 '피파 온라인 4'가 6.1%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 MMORPG '아이온'가 지난 11월 11일 클래식 서버를 오픈해 주목을 받으며, 오랜만에 TOP 10에 재진입했다.

    '아이온' 클래식 서버는 필드에서 캐릭터 육성에 전념할 수 있는 1.2 버전 콘텐츠를 제공, 총 8개의 직업으로 구성되며 육성을 완료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드라웁니르 동굴을 공략할 수 있다.

    또한 요새전을 정해진 시점에 열어 이용자가 계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상 대상과 내용도 변경하여 일부 직업이 받던 불이익을 최소화했다. 시공의 균열 오픈 확률은 높이고 원활한 PvP 진행을 위해 디버프도 수정했다.

    '아이온' 클래식은 오픈 후 일주일 간 24시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이후에도 매일 1시간씩 콘텐츠 제약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암흑의 포에타와 데마니온 퀘스트가 포함된 1.5 버전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라이브 서버에서도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템페르 훈련소에 위치한 도전의 문을 통해 6인 던전 '미궁'에 입장할 수 있다. 총 다섯 단계 중 파티원의 캐릭터가 네 번째 단계까지 전원 생존해야 최종 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스테이지를 완료할 때마다 받는 '공허의 은화'로 다양한 소모품을 구입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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