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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큰 인기...큰 TV 대신 프로젝터로 ‘미니멀 라이프’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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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04 11:57:51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고 이에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자신이 직접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셀프 인테리어’도 인기를 맞았다. 셀프 인테리어는 비전문가도 적은 비용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으며 비대면이라는 색다른 장점을 가져온다.

    건자재와 DIY 공구 등을 판매하는 유진홈센터의 ‘에이스 하드웨어’는 비수기라 할 수 있는 올해 여름(7~9월)에 전년 대비 매출이 217%나 급증했다. 코로나19로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이들이 셀프 인테리어에 나선 것이다.

    온라인 가구 판매율도 상승했다. 지난 7~9월 온라인 홈 인테리어쇼핑몰 ‘굳닷컴’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굳닷컴은 가구에서 조명,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노루페인트의 페인트 잇수자 유튜브 영상 캡쳐©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는 코로나19 이후 집 꾸미기 수요의 증가로 9월 홈 인테리어용 페인트 매출이 지난해 9월 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노루페인트는 직접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셀프페인팅 방법과 컬러 선택 팁 등의 영상을 전달해 본격적인 홈 인테리어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집 안의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페인트칠을 추천한다. 벽이나 문 등에 컬러감을 주어 화려함이나 안정감 등 자신이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조명을 다는 것도 좋고 가장 쉬운 인테리어로는 가구의 위치를 바꾸거나 소품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 정리왕 썬더이대표 유튜브 캡쳐©정리왕 썬더이대표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셀프 인테리어의 기본으로 ‘덜어내기’를 추천한다. 잘 사용하지 않거나 튀고 거슬리는 물품을 치우는 것이다. TV를 대신해 빔프로젝터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 TV의 크기는 50~60인치로 커졌지만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시커먼 화면은 인테리어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원룸 등 공간에 대한 여유가 없다면 TV를 대신할 빔프로젝터가 더욱 어울린다. 프로젝터는 작은 공간에서도 설치할 수 있으며, 80인치 이상의 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가격대비 성능비로도 안성맞춤이다. 

    TV를 대신할 프로젝터로는 뷰소닉의 PJB701HD를 추천한다. 뷰소닉 PJB701HD는 준수한 제원으로 회의실이나 가정용 시네마 프로젝터로 사용하기 좋은 다목적 프로젝터다. 3,800 안시루멘의 밝기로 밝은 거실에서도 안정적인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풀HD 해상도로 기본적으로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풍부한 10W 스피커로 별도의 스피커를 더하지 않고도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수직 렌즈시프트를 통해 좁은 공간에서도 유연한 설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 뷰소닉 프로젝터 PJB701HD로 직접 투사한 이미지

    화면은 최대 300인치의 대형 화면을 만들어낸다. 벽 한 쪽을 화면으로 가득 채워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최소 투사거리는 1m로 작은 방에서도 얼마든지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콤팩트한 크기에 2.59kg의 가벼운 무게로 거실 테이블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도 제격이다. 여기에 두 개의 HDMI 단자를 지원해 케이블TV 셋톱박스를 연결하고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동시에 연결해서 쓸 수도 있다. 뷰소닉 PJB701HD는 2만 시간의 램프 수명을 지원해 반영구적인 수명을 자랑한다. 매일 5시간씩 사용해도 10년 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간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것뿐 아니라 TV용 프로젝터로 활용하기 제격이다.

    뷰소닉 프로젝터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를 위해 TV 대신 작은 크기의 프로젝터를 선택하는 분들이 많다”며 “다목적 프로젝터인 뷰소닉 PJB701HD 작은 미니빔 프로젝터와 비교할 수 없는 밝기 및 화질로 원룸 등 작은 공간에서도 선명한 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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