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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이폰12 미니…가성비로 소형 스마트폰 트렌드 이끈다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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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24 17:52:32

    ▲아이폰 12(왼쪽)와 아이폰 12 미니  ©애플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이달 발표된 신형 아이폰. 올해에도 애플은 4가지 기종을 선보인 가운데, 소형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아이폰12 미니다. 이 제품은 이전에 출시된 소형 아이폰 SE 2세대보다 크기가 작다. 다만 아이폰12 미니의 화면 사이즈는 아이폰 SE 2세대보다 커졌다.

    2016년 발표된 아이폰SE 1세대는 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대형화 일변도의 스마트폰 트랜드에 반기를 든 제품이었다. 이미 5.5인치 디스플레이의 아이폰6s 플러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4인치로 역행한 제품이다. 

    또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눈을 돌리면, 6인치 화면 사이즈의 제품도 드물지 않았던 상황에서는 일종의 모험으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사이즈를 큰 폭으로 줄인 아이폰 SE 1세대의 뜻밖의 흥행을 기록했다.

    소형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아이폰12 미니에 주목하고 있다. 아이폰12 미니는 131.5×64.2×7.4mm, 133g, 화면 사이즈는 5.4인치, 아이폰 SE 2세대는 138.4×67.3×7.3mm, 148g, 화면 사이즈는 4.7인치다. 아이폰12 미니는 SE2에 비해 크기가 작아졌고 무게도 가볍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는 5.4인치로 4.7인치보다 커졌다. 이는 상하좌우 베젤을 얇게 디자인한 결과물이다. 

    또한 아이폰12 미니의 프로세서는, 6.1인치 제품과 마찬가지로 A14를 탑재했다. 6.1인치 아이폰12와의 성능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한다. 덧붙여 아이폰12 미니는 가성비를 중시한 제품으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또, 5G에 대응한다. 아이폰12 미니가 대형화 일변도의 스마트폰 트렌드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소형화로 전환시킬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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