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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특징주]두산퓨얼셀, '수소발전 의무화제도 도입' 수혜주 부상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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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17 11:28:05

    ▲ 대신증권이 두산퓨얼셀이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가 도입 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진단했다.(사진=네이버 증권정보 갈무리)

    [베타뉴스=이춘희 기자]대신증권이 두산퓨얼셀이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가 도입 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진단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발전의무화제도(HPS; Hydrogen Energy Portfolio Standard) 도입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따.

    '수소 의무화 제도' 도입을 위한 첫 단계로서의 상징을 지닌다.

    증권사는 HPS 도입으로 재생에너지와 경합이 없어지고 비용이 줄어듦. 향후 그린수소 의무화 등으로 확장 가능한 제도 마련이 목적이다"면서 "발전용 연료전지사업자는 안정적 판매처를 확보. 정부는 제도 도입으로 2040년까지 연료전지 공급 8GW 달성과 25조원 규모의 투자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두산퓨어셀은  440KW 규모의 표준화된 연료전지 모델을 생산하는 기업이다.병렬식 연결을 통해 규모의 확장이 용이. 지난 7/28 세계 최대 규모인 50MW급 대산 수소연료전지발 전소를 준공. 향후 비슷한 프로젝트들이 이어질 것으로 전문 업계는 내다 봤다.

    도시가스, 수소, LPG 모델 등의 연료모델을 모두 보유. 부생수소와 그린수소의 과도기적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도 실적 증가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따.

    1MW당 100억원 정도를 수주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40% 정도는 6~12개월 기자재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나머지 60%는 20년 운영 기간 동안 유지보수(LTSA) 매출로 분할 인식 중이다.

    현재 연간 생산량은 국내공장 63MW, 미국공장 63MW 수준(미국 공장은 ㈜두산이 보유). 3,420억원 증자를 통해 내년말 국내 CAPA를 260MW까지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어셀의 2023년 매출 가이던스는 1.5조원 목표. 2020년 4,523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퓨어셀 현재가는 전장 대비 -3.37%인 47,350원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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