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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투자리포트]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이슈 주목'...BNK투자증권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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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15 14:53:09

    ▲ BNK투자증권이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사진=네이버 증권정보 갈무리)

    [베타뉴스=이춘희 기자] BNK투자증권이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증권사는 SK이노베이션 3분기 실적에 대해 연결OP -170억원 (OPM -0.2%)으로 시장 예상치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부문별 OP는 정유 -341억원, 석화 +510억원, 윤활유 +407억원, 배터리 -1천억 등으로 나타났다.

    또, 정제마진 약세와 BTX 스프레드 부진으로 정유, 석화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유부문 OP에는 재고평가이익 +3천억이 반영돼 있기 때문에, 실질 OP는 매우 부진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증권사의 입장이다.

    코로나19 여파가 전세계적으로 장기화되면서 항공, 육운 등 Traffic 자체가 의미있게 회복되지 못한 것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주가 모멘텀은 실적보다는 배터리 관련 이슈에서 기대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최근까지도 정제마진은 약세 흐름이다."면서 "4분기는 등경유 성수기이므로 일부 회복이 예상되나, 재고평가이익 소멸, OSP가 배럴당 1달러 이상 분기 대비 상승하는 점이 부담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이로 인해 4Q 정유부문 손익은 다시 악화돼 3천억대 적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결국,  향후 주가 모멘텀은 실적보다는 배터리 관련 이슈에서 발생할 것이라는 것이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의견이 근거로 LG화학과의 소송 합의, 완성차향 배터리 공급, SK IET 상장을 예로 들었다.

    그는 "SK IET의 경우 최근 Pre-IPO에서 3조원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면서 " 상장 시에는 더 높은 가치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한편,  SK이노베이션 현재가는 전장 대비 -1.40%인 14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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