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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업종진단] IT 서비스, '아이폰12 '오면 함께 '5G가 오지'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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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10 16:54:41

    ▲ 주춤했던 5G 모멘텀으로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진단이 나왔다.(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주춤했던 5G 모멘텀으로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2019년 국내 통신사업자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5G 네트워크 설비투자가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춤했었지만, 최근 미국 통신사업자들의 투자가 재개되면서 다시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5G 가입자 수도 지난 8월 한달간 80만명이 늘어나며 2019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G를 채택한 아이폰 신모델이 10월에 출시되면서 내년 전세계 5G 스마트폰 수요와 가입자수 증가세를 견인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이서 "아이폰 신모델 판매 강세와 더불어 전세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 2.8억대에서 내년 5.4억대로 193% 증가할 전망이."고 덧붙였다.

    5G 네트워크 확대 및 스마트폰 침투율 상승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application이 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것이 유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올해 주가가 급등했던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의 주가가 구글의 수수료 인상과 정부의 규제 리스크 부각으로 소폭 조정을 받고 있지만 기업 차원에서 대응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면서 "광고와 커머스의 성장에 의한 실적개선과 웹툰, 핀테크, 모빌리티 등 신규 서비스의 매출 기여가 본격화되고 있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IT서비스 업종 현재가는 전장 대비 0.07% 상승한 상태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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