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마이크로닉스, 고성능 DDR4 메모리 'PNY XLR8 GAMING DDR4-3600' 출시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09-24 11:36:43

    글로벌 저장장치 기업 PNY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는 PNY의 PC 메모리 제품군 중에서 높은 작동속도를 갖춘 ‘PNY 엑셀러레이트 게이밍(XLR8 GAMING) DDR4-3600’을 국내 출시, 고성능 메모리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미국에서 설립되어 35년 이상 전 세계 메모리 시장을 선도해 온 PNY는 현재 주력인 메모리 분야(SSD·플래시 저장장치·메모리카드·PC 메모리 등) 외에도 엔비디아 지포스·쿼드로(NVIDIA GeForce·Quadro)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출시되는 PNY XLR8 GAMING DDR4-3600은 PNY의 게이밍 브랜드 ‘엑셀러레이트(XLR8)’의 일원으로 고성능 및 게이밍(튜닝) PC 시장을 겨냥했다. 무엇보다 3600MHz(PC4-28800)의 속도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 최신 인텔 프로세서가 최대 2933MHz, 최신 AMD 프로세서가 3200MHz의 메모리 속도에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빠른 속도다. 메모리는 최신 시스템 환경을 고려해 8GB 모듈 두 개로 구성된 패키지(8GB x 2)로 제공된다.

    메모리 작동속도를 최대한 높게 구현하려는 이유는 프로세서의 잠재력을 끌어내 성능을 높이는 오버클럭(Overclock) 및 속도 동기화의 유연함 때문이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작동속도를 최적의 상태에서 동기화하면 전반적인 데이터 처리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내장 그래픽 혹은 일부 프로세서는 메모리 작동속도에 따라 성능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아 고성능 메모리 사용 시 효율성 개선이 가능하다.

    높은 속도와 함께 메모리 성능에 영향을 주는 램 타이밍은 CL18-20-20-40을 구현했다. 프로세서에 탑재된 메모리 컨트롤러와 메모리 사이를 오가는 시간 외에 데이터를 찾고 보내는 등의 시간을 의미하는 램 타이밍은 수치가 낮을수록 고성능이지만, 그만큼 구현이 쉽지 않아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된다. PNY는 최적의 램 타이밍을 구현해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안정성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성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고자 PNY는 엄격한 자체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특히 XLR8 브랜드의 모든 제품은 까다로운 자사 측정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여기에는 높은 작동속도와 낮은 지연시간 외에 방탄 수준의 내구 신뢰성이 포함된다.

    PNY XLR8 GAMING DDR4-3600은 성능 외에도 내외적 요소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인텔 익스트림 메모리 프로파일(XMP) 2.0 자동 오버클럭 기술 및 고속 작동 시 안정성을 높이는 방열판(히트싱크)을 적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추가로 RGB LED 효과를 적용해 화려한 튜닝 효과를 얻을 수 있다. LED는 기가바이트(GIGABYTE)·에이수스(ASUS)·엠에스아이(MSI)·에즈락(ASROCK) 등의 메인보드와 연동돼 원하는 색상으로 조절 가능하다.

    신제품은 기존 PNY 메모리 제품과 동일하게 제품 공급 기간동안 제한 없이 무상 보증이 진행되는 ‘라이프타임 워런티’ 서비스가 시행되며 마이크로닉스를 통한 고객 지원이 제공된다. 그 외 다양한 PNY 제품 관련 정보는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3407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