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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모금 운동 확산 ‘힘내라! 수퍼스타’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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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23 18:24:16

    ▲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모금 운동 확산© 전주대

    전주대가 진행하고 있는 ‘힘내라! 수퍼스타’ 장학금 모금 캠페인에 많은 구성원과 동문들이 참여하며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힘내라! 수퍼스타’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와 ‘일정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금 모금 운동이다. 불과 20일 전인 9월 4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그 선한 영향력이 자연스럽게 확산되어 9월 23일, 현재까지 110여 명의 기부자가 동참하고 1억 13백만원의 장학금이 모였다.

    교직원부터 동문, 기업 그리고 재학생까지 많은 사람들이 장학금 모금에 뜻을 모았다. 조리식품산업학과(대학원), 금융보험학과와 입학지원실, 입학사정팀, 학생지원실, 대외협력홍보실, 대학원 교직원들이 참여했고 축구선수 김영권, 물류무역학과 동문, 한식조리학과 및 미래융합대학 학생들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하님(주), (유)대한관광여행사 등 외부 기관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특히, 재활학과,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중등특수교육과, 가정교육과, 환경생명과학과, 회계세무학과에서는 전공 교수 전체가 기부에 참여하며 학과 전 재학생들에게 3~5만원 상당의 제자사랑 장학금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기부자들은 ‘미래를 향하여’, ‘꿈을 향해 전진하자’,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함께 할게! 수퍼스타’ 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기부 소식을 전해들은 재학생들은 ‘얼마를 내셨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내어주신데에 너무 감사하다.’, ‘교수님들의 사랑이 느껴지고 정말 멋지신 분들!’이라며 반응을 나타냈다.

    전주대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와 비대면수업 학사모니터링위원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인터넷 설치, 강의 수강을 위한 노트북 구매, 대체 공부장소 마련 등 학생들의 추가적인 비용 소요를 확인하고 전 재학생 대상으로 지급한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외에도 추가적인 장학금 마련을 위해 구성원과 동문들이 합심하고 있다. 캠페인은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10월 중에 대상자를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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