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애플 페이스 마스크(Apple Face Mask)와 애플 클리어 마스크(Apple Clear Mask) 등 2종의 마스크를 개발했다. 애플 관련 정보 매체인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주로 애플의 사무실이나 소매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용으로 설계된 것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설계하는 공업 디자인팀이 연구 개발했다고 한다.

애플 페이스 마스크는 삼각형 디자인으로 얼굴에 잘 밀착되어 안경이 흐려지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또 3층 필터가 입자 유입과 유출을 막아 안전성을 높였고, 세탁해 최대 5회까지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애플 클리어 마스크는 청각 장애인 전용으로 타인의 표정을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청각 장애인이 이 마스크를 착용한 애플 직원과 커뮤니케이션할 때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애플 클리어 마스크는 투명한 마스크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외과 수술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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