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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14일부터 '2단계'로 조정…수도권 학교 등교 재개되나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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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13 20:51:58

    ▲코로나 시대, 초등교정에 등장한 컨테이너 교실. 광주 광산구 수완초등학교 교정에 컨테이너 건물을 활용한 임시교실이 설치됐다. 수완초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등교수업으로 전환하면 컨테이너 교실로 학급 과밀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정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에 적용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14일부터 '2단계'로 하향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학교의 등교수업이 재개될지 주목된다.

    13일 교육부는 20일 이후의 수도권 학교 등교 재개 여부와 관련, "14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과의 협의를 거쳐 추후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원격수업이 끝나는 오는 20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유·초·중·고교는 원격 수업을 유지하고 비수도권 지역은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라 유·초·중학교는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 등교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수도권 지역의 유·초·중·고교(고3 제외)는 지난달 26일부터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갔다.

    ▲ 수도권에 적용 중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4일부터 2단계로 하향 조정된다.이에따라 이 지역의 음식점, 커피전문점, 학원 등에 내려진 영업 제한도 풀리게 됐다.이들 업종은 방역수칙 의무 준수를 전제로 정상 영업을 할 수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정부가 이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향후 2주간 2단계로 조정하기로 하면서 서울·경기·인천지역 학교의 등교 수업도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가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2020학년도 2학기 학사 운영 관련 등교·원격 수업 기준 등 학교 밀집도 시행 방안'에 따르면 거리두기 2단계에선 유·초·중학교는 밀집도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유지하면서 등교 수업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등교 수업 여부와 별개로 거리두기 2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수도권의 300인 미만 중·소형 학원(독서실 포함)과 교습소는 14일부터 바로 집합금지 조치가 해제된다.

    이들 중·소형 학원은 그동안 비대면 수업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이용자 간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등 핵심 방역 수칙을 지키면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다.

    다만 방역상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300인 이상 수도권 대형학원은 오는 27일까지 대면 수업이 금지되고 집합 금지상태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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