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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임성기 회장 부인 송영숙 고문, 한미약품그룹 신임 회장 추대

  • 정순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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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10 17:44:44

    ▲고(故) 임성기(林盛基) 한미약품그룹 회장 부인인 송영숙(宋英淑)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 ©한미약품그룹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고(故) 임성기(林盛基)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부인인 송영숙(宋英淑)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이 신임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추대됐다.

    한미약품그룹은 송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신임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송 신임 회장은 고(故) 임성기(林盛基) 전 한미약품그룹 회장 부인으로 지난 2017년부터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을 맡아왔다.
      
    한미약품그룹은 송 신임 회장에 대해 한미약품그룹 및 계열사 설립과 발전 과정에서 임 전 회장과 주요 경영 판단 사항을 협의하는 등 임 전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한미약품그룹 성장에 조용히 공헌해왔다고 설명했다.

    북경한미약품 설립 당시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문화적 차이 때문에 발생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으며 국내 공장 및 연구소 설립과 확대, 주요 투자 사항 등에 대해서도 임 전 회장과 논의하며 판단을 도왔다고도 밝혔다.

    1948년 경북 김천 출생인 송 신임 회장은 1970년 숙명여대 교육학과 졸업, 2002년부터 현재까지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3년 한미사진미술관을 설립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한미약품 고문을 맡고 있다.

    송 신임 회장은 이날 "임 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중단 없이 계속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해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 관계 증진 등을 통해 제약강국을 이루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전문경영인인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 사장이 현재 한미약품그룹의 사업회사 한미약품을 이끌고 있다.

    고 임 전 회장의 장남 임종윤 사장은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경영 총괄을, 차남 임종훈 부사장은 한미헬스케어 대표를 맡고 있으며 딸인 임주현 부사장도 한미약품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의 지분 41.39%를 보유(올해 1분기말 기준)한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한미사이언스 지분 보유율에 따라 한미약품그룹 주인이 결정된다.

    고 임 전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34.27%를 보유해 왔으며 어떻게 정리될지 알려지지 않았다.

    별도 유언장이 없을 경우 법적 상속율 적용시 송 신임 회장에게 11.43%, 삼남매에게 각 7.61%씩 돌아가면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송 신임 회장 12.67%, 임종윤 사장 11.26%, 임주현 부사장 11.16%, 임종훈 부사장 10.75%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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