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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첫 태풍 '하구핏' 영향…중부지방 모레까지 물폭탄

  • 김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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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02 11:23:01

    ▲지난해 10월 태풍 미탁으로 물에 잠긴 강원도 강릉의 한 주차장 ©연합뉴스

    지난 7월은 69년 만에 처음으로 태풍이 발생하지 않은 7월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8월 들어 제4호 태풍 '하구핏'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오는 4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호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도와 경북 일부 지역에 30∼7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 제4호 태풍 '하구핏' 이동경로.하구핏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채찍질'이란 뜻이다. ©기상청

    기상청은 오전 중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시간당 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낮 동안 비는 일시적으로 강수 강도가 약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지만, 저녁부터 3일 밤사이 시간당 50∼80mm(많은 곳 100mm 내외)로 다시 매우 강하게 내리겠다.

    하구핏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 있으며 최대풍속 시속 64km, 강풍 반경 230km다.

    이 태풍은 시간당 11km로 북상 중이며 4∼5일 중국을 거쳐 6일 함흥 남남서쪽 약 50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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