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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줄고 해외유입은 늘고’…코로나19 신규확진 31명 중 해외유입 23명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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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01 22:32:15

    누적확진자 1만4336명…사망자는 누적 301명 유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지난 31일 귀국한 이라크 건설 현장 파견 근로자들이 공항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1만433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지역발생은 줄고 해외유입은 늘었다. 신규확진자 31명 중 23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지역발생 8명보다 3배 가까이 많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4명은 경기(2명)와 부산·인천(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정부가 앞서 지난달 24일 군용기로 데려온 이라크 건설근로자 293명 중에서는 7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8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한 자릿수가 됐다. 경기 5명, 서울 2명 등 수도권이 7명이다. 나머지 1명은 경북에서 나왔다.

    지역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강원도 홍천의 야외 캠핑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9명으로 늘었다.

    이 캠핑장에서는 지난 24∼26일 2박 3일간 여섯 가족(부부와 자녀 1명씩) 총 18명이 모임을 가졌는데 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과 강원도 속초 거주 세 가족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31일 경기도 김포에 사는 다른 한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밖에 서울 강서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강남구 부동산 관련 회사 '유환 DnC'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301명을 유지했다.

    ▲코로나 19 세계현황 ©연합뉴스

    한편, 코로나19  전 세계 하루 신규 확진자가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3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가 29만2527명으로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180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누적 확진은 1775만7500명, 누적 사망은 68만2999명을 기록했다.

    미국의 확진자가 470만5889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브라질(266만6298명), 인도(169만7054명), 러시아(83만9981명), 남아프리카공화국(49만3183명)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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