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실업 해소와 제조업의 인력난 해소

[창녕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창녕군은 14일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지역인재 고용 확대 방안의 하나로특성화고 취업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관·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은 기업에는 맞춤형 인력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특성화고에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과 창녕군상공인협의회, 창녕공업고등학교가 상호협력의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한정우 창녕군수와 윤병국 창녕군상공인협의회 회장 및 기업 대표, 송영기 창녕공업고등학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낭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문에는 ㈔창녕군상공인협의회는 관내 기업체에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취업 알선 등 지역인재 우선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며, 창녕공업고등학교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한 융합형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창녕군 행복 주소 갖기 등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실업 해소와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의 원활한 상호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행정적 업무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협약식에서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침체한 가운데 지역인재 고용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산․관․학이 뜻을 함께해 주신 것에 감사한다”면서 “창녕군상공인협의회와 창녕공업고등학교, 우리 군이 힘을 모아 청년들의 실업 해소와 제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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