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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방재, '내리고' KFI 성능인증 완료, 아파트 대피시설 각광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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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13 14:52:24

    ▲ 내리고5 어린이 시연 모습. © 아세아방재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아세아방재의 승강식피난기 '내리고'가 KFI 성능인증을 완료하면서 아파트 대피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13일 아세아방재는 '내리고'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권순경)으로부터 승강식 피난기에 대한 성능인증(승강20-02)을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완료하고 제품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내리고는 최대 7m 높이에서도 피난할 수 있는 기구로 이른 시일 내에 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인증 받고 국토부 탈출형대피시설 신청을 한다.

    업체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피난에 대한 절대 필요성을 화두로 삼고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내리고를 발명했다. 이렇게 출시된 내리고는 노약자, 어린이 등 안전약자가 스스로 탈출하기 쉬운 피난기구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5세대 내리고는 하강구덮개, 가이드레일, 속도조절장치, 승강판, 작동패달, 안전손잡이, 하부고정판으로 구성됐으며 무엇보다 슬라이딩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얹어 공인시험 5천회를 넘어 6만회를 시험 완료 하면서 전 제품보다 기술력과 제품 성능이 한층 우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내리고 관계자는 "이번에 나온 모델은 기존 2010년도 모델의 단점을 보완하고 뛰어난 성능과 효용성을 갖추면서도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범용제품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될 것 이라며 국민들의 안전에 가치를 더하는 데 한 몫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화재로부터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나라를 만든다는 각오로 초심을 잃지않고 안전을그 무엇과도 협상이 되지 않는다는 소신으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한 국민이 안전한 행복한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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