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코로나19 여파 현대차 일부 생산라인 또 휴업


  • 정순애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07-06 18:29:49

    ▲현대차 생산라인 ©연합뉴스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현대자동차 일부 생산라인이 7월에도 휴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차종 수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29일∼31일 아반떼, i30, 아이오닉, 베뉴 등을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울산 3공장 가동이 중단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당 차종 수출 수요가 감소해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6월 현대자동차의 코나, 벨로스터 생산라인, 아반떼, 투싼, 포터 생산라인 등이 수일간 휴업하기도 했다.

    협력업체도 일부 차종 생산이 중단되기도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이 악화된 협력업체는 사업 포기를 선언해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겼고 팰리세이드 등 일부 차종 생산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저신용 자동차 부품사 지원 프로그램에 1천200억원 출연 선언 등 협력업체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책을 펴고 있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0293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