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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브리핑] 郡, 지역축제 등 공공 개최 행사 무기한 전면 중단 등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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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05 11:31:58

    ▲ 기장군청. © (베타뉴스 DB)

    ◆ 민간 개최 행사 중 불요불급한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토록 권고

    [기장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기장군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지방으로 확산 되고 있음에 따라 7월2일 군수지시사항으로 현재 기장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축제, 전시회, 설명회 등 공공이 개최하는 모든 행사는 무기한 전면 중단토록 했으며, 민간이 개최하는 행사 중 불요불급한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기장군이 운영하는 도서관(7개소)을 제외한 청소년수련원, 문화예절학교 시설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교육센터의 운영이 전면 중단되고, 학부모의 호응이 좋은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은 비대면(온라인)수업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인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농업전문가양성 등 8종 17과정의 모든 교육이 잠정연기 또는 취소된다.

    오규석 군수는 "시민들께선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郡, '부산시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

    군은 지난 5월 '2020년 부산시 구·군 규제혁신 평가'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7월2일 부산시에서 열린 '2020년도 부산시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및 장려상을 받았다. 작년에도 장려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및 16개 구·군에서 제출한 4개 분야(지역경제 활력제고, 기업애로 해소, 생활불편 해결, 벤치마킹) 총 29건의 우수사례 중에서 1차 서류심사 후 6건을 선정했으며,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현안의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선으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郡, 코로나-19 극복 위해 미취학 가정양육 가정에 '친환경 쌀' 지원

    군은 관내 주소지를 둔 미취학 가정양육 아동 및 타지역 보육 기관 아동 3천여명 가정에 3만원상당 친환경 쌀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부산교육청에서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으나, 지원대상에서 소외된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군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군은 이미 코로나-19 개학연기로 발생한 보육·교육기관의 잔여 급·간식 보조금을 친환경 쌀로 환원해 각 가정에 지원했고, 가정양육 및 타지역 보육기관 이용 아동에 대해선 추경에 확보한 1억 예산으로 "친환경 쌀"을 지원키로 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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