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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영무파라드, 언택트 예술호텔 27일 오픈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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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03 17:51:07

    ▲ 호텔에 전시되는 작품들. © 영무파라드 호텔.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해운대 영무파라드 호텔이 바다 조망과 갤러리까지 즐길 수 있는 언택트 예술호텔로 오는 27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호텔측에 따르면 2년 전 호텔에 묵는 개인의 품위와 여행의 안전과 비밀 보장을 위해서 언택을 호텔을 준비해왔다. 구체적 상황으로 QR코드로 객실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호텔 객실갤러리에서부터 청년예술가들의 도발적인 예술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계명대 예술대 학생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객실갤러리 개관전시가 열리는 것이다. 작품 33점이 전시되는데, 청년대학생 작가들은 개관전에서 자신의 작품이 걸린 객실을 둘러보고 작품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민정 계명대 교수는 "지역의 예술가들이 설 자리가 점점 부족한 이때 호텔을 갤러리화 하며, 평소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박헌택 대표의 선한취지에 공감해 학생들과 함께 작품전시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헌택 영무파라드 호텔 대표는 "미술시장에 작은 생태계를 조성하는 플랫폼 역할을 통해 미래의 피카소, 미래의 반고흐를 탄생시키는 것이 조그마한 바램"이라며 "지속적인 청년예술가들 지원을 통해 호텔&아트페어 등 다양한 기회도 우선으로 제공하며, 청년작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예술호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은 해운대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아쿠아리움과 해수욕장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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