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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회 110명 의원 중 31% 다주택자…상위 5명 총 81채 보유”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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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04 12:02:26

    경실련, 서울시 의회 다주택자 분석 발표 

    ▲3주택이상 보유한 서울시 의원(본인, 배우자 기준). 자료제공=경실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지난 2일 오전 11시 경실련 강당에서 서울시 의회 다주택자를 분석 발표했다.

    경실련은 ‘서울시 의회 110명 의원 중 31%가 다주택자’라는 분석과 110명 평균재산 12.6억으로 이중 부동산재산은 10.3억으로 8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심각한 부분으로 ‘강대호’ 의원 등 다주택자 상위 9명 중 4명이 서울시 부동산‧건설‧도시개발업무를 관리하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와 도시 안전건설위원회 등 자신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으며, 이들이 의회에서 공정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와 서울 집값 안정을 위한 정책 대안을 할 수 있을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동산 재산 상위 10명은 평균 52.8억(16건)을 보유했으며, 이중 미래통합당 ‘성중기’ 시의원 98억으로 가장 많은 부동산 재산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주택 30채를 보유한 더불어민주당 ‘강대호’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시 중랑구와 경기도 가평군에 다세대주택 21채와 연립주택 9채를 보유, 신고액은 36.9억 이었으며, 보유 주택재산 가액이 가장 높은 이정인 의원은 신고액만 47억이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서울시 의원 소유 아파트‧오피스텔 시세 반영 분석에 대해 서울시 의원 110명이 소유한 아파트‧오피스텔은 총 95채 이며, 신고가 454억 원이지만 시세는 730억 원으로 시세반영률이 62%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타 부동산은 상세 주소가 나오지 않아 시세 파악이 불가능해 제외 됐지만, 타 부동산 역시 시세대로 신고한다면 서울시 의원 소유 재산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시의회 의원 110명 구성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102명, 미래통합당 6명, 정의당 1명, 민생당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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