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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날 신규확진 다시 50명대로…51명 중 지역발생 36명·해외유입 15명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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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01 11:23:37

    ▲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 중 선두주자로 꼽히는 '렘데시비르'를 1일부터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렘데시비르 우선 투약 대상은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다. ©연합뉴스

    2020년 하반기를 시작하는 7월 첫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다시 50명대를 넘어섰다.

    수도권에 이어 광주와 대전에서도 산발적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광주에서는 하룻밤 사이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비수도권에서 하루에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4월 7일(대구 13명) 이후 85일 만이다. 여기에 해외유입 감염 사례 역시 엿새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총 1만2850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42명)과 30일(43명) 40명대 초반대를 유지했지만, 광주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50명대로 증가했다.

    신규확진자 5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36명의 경우 서울 9명, 경기 11명 등 수도권이 20명이다. 그 외에 광주에서 12명, 대전에서 3명이 새로 확진됐고 대구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교회 집단감염여파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에서는 사찰(광륵사)과 병원,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상당수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의 경우 지난 2월 3일 첫 감염자 발생 후 지난달까지 누적 확진자는 44명이었으나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크다.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는 교내에서 학생 간 접촉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첫 감염 사례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15명 중 5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입국한 뒤 경기(5명), 인천(2명), 대전(1명), 충남(1명), 전남(1명) 지역 자택이나 시설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사례를 합쳐 보면 수도권이 총 27명이다. 또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8개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감염은 지난달 26일(12명), 27일(20명), 28일(22명), 29일(12명), 30일(20일) 등으로 이날까지 6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총 282명을 유지했다.

    ▲ 코로나19 세계 현황 ©연합뉴스

    한편,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속출함에 따라 30일(현지시간) 경제 활동 재개를 중단하는 주 들이 더 늘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62만9372명, 사망자 수를 12만7322명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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