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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클린뷰티 확대 본격 가동'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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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29 10:52:12

    ▲ 올리브영 클린뷰티 연출 대표 이미지(좌),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에 부여하는 선정 마크(우). © CJ올리브영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CJ올리브영이 업계 최초로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만들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클린뷰티 캠페인을 전개한다. 건강한 성분뿐 아니라 지구 환경과 공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화장품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한다. 또한 성분만이 아닌 환경·윤리적 소비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먼저 첫 번째 기준은 성분이다. 올리브영 클린뷰티 선정 브랜드는 모든 상품에서 파라벤·아보벤젠 등 유해 의심 성분 16가지를 필수로 배제하도록 했다. 또한 이소프로필알코올·폴리에틸렌글리콜 등 대체가 어려운 4가지 성분은 배제 권고 성분으로 정했다.

    또한 기존 클린뷰티가 주로 성분에 관한 것이었다면 올리브영 클린뷰티는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치 소비·윤리 소비 트렌드에 따라 동물과 환경에 대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추가 기준으로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올리브영 클린뷰티에 선정된 브랜드는 라운드어라운드·라운드랩·비플레인·아비브·토리든·로벡틴·더랩바이블랑두·리얼라엘 ·메이크프렘·휘게·닥터브로너스·아로마티카 등 12개 브랜드 160여개 상품이다.

    이진솔 CJ올리브영 기초화장품 기획(MD)팀장은 "가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클린뷰티가 국내 시장에 자리잡고 고객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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