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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 전국 흐리고 비… 낮 최고 21∼27도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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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24 09:02:52

    ▲24일은 본격적인 여름장마가 시작되겠다.사진은 지난 1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사려니숲길 모습 ©연합뉴스

    수요일인 24일은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과 함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북부와 남해안, 제주도에는 120㎜가 넘는 강한 비가 예보됐다.

    이날부터 25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경북 북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북부 제외)·서해5도 30∼80㎜(많은 곳 강원 북부, 제주도 남부와 산지 120㎜ 이상), 남부지방(경북 북부와 남해안 제외)까지 10∼50㎜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6월 초부터 치솟은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6.2도, 인천 25.1도, 수원 26.3도, 춘천 24.3도, 강릉 20.9도, 청주 25.6도, 대전 24.5도, 전주 25.6도, 광주 24.0도, 제주 25.2도, 대구 21.4도, 부산 21.3도, 울산 19.6도, 창원 20.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1∼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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