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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순위] 스톤에이지 월드, 인기 순위 정상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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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22 08:24:57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 순위는 모바일 게임(구글 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20년 6월 3째주(6월 15일 ~ 6월 21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스톤에이지 월드 인기 1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

    넷마블의 모바일 턴제 MMORPG '스톤에이지 월드'(개발사 넷마블엔투)가 지난 6월 18일 글로벌 172개국에 정식 출시되어 국내 구글플레이 인기 1위와 매출 13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스톤에이지 월드'는 PC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해 원작의 다양한 펫들과 콘텐츠를 모바일 턴제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캐쥬얼한 3D 그래픽을 활용해 석기 시대 생활, 다양한 펫 등 원작의 감성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용자들은 조련사가 되어 250마리가 넘는 펫을 수집하고 길들일 수 있으며, 결혼과 부족 시스템 등 다른 이용자들과의 교감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톤에이지 월드'는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첫 공개 이후 시선을 끌었으며, 출시 전 6월 17일부터 진행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넷마블은 '스톤에이지 월드' 출시를 기념해 '15일 출석'과 '매일 출석'에 참여만 해도 조련사의 밧줄, 스톤 등 풍성한 아이템을 증정한다.

    이외 모가를 성장시켜 펫 성장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모가 성장', 레벨 달성에 따라 조개, 블루젬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레벨 보상' 등도 진행된다.

    온라인, 서든어택 유저 스스로 만드는 공정한 게임환경

    6월 3째주 온라인 게임 시장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47.96% 점유율을 기록하며 99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7.4%의 점유율로 2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점유율 6.91%로 3위를 차지했다.

    넥슨의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이 더욱 공정한 게임환경을 조성하고자 이용자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비정상적인 게임 행위를 직접 판결하는 '길로틴 시스템'의 시범 서비스 시작해 주목을 받았다.

    7월 2일까지 운영되는 '길로틴 시스템'은 크게 이용자 신고와 배심원 판결로 나뉜다. 우선 이용자는 모든 '서든어택' 이용자의 플레이 데이터가 기록되는 '병영수첩' 열람과 게임 도중 불법 프로그램 사용, 어뷰징 등 비정상적인 행위로 의심되는 자를 신고할 수 있다.

    특정 이용자에 대한 신고가 누적되면 의심 기록, 배틀 로그, 스크린샷 등 증거자료가 포함된 사건파일을 배심원단에 제공한다. 사건을 배당 받은 배심원단은 유무죄를 직접 판단하며, 제재 여부는 다수의 배심원 결정에 의해 정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유죄 판결 시 1차로 비정상적 행위를 차단하는 보호모드를 적용하고, 2차로 게임 이용을 7일간 제한한다. 넥슨은 이 과정에서 악용 사례를 막고자 허위 신고와 부정확한 판결이 반복되는 이용자, 배심원에게는 게임 이용정지 등 불이익을 내릴 예정이다.

    배심원단은 게임 접속 및 이용시간 등에 따른 '서든어택' 멤버십 등급과 정확한 신고 및 판결로 쌓은 신뢰점수를 고려해 매달 1일 약 12만 명 규모로 선발하며 한 달간 활동한다. 시범 테스트 기간 최초 배심원 선발은 '서든어택' 멤버십 등급과 과거 신고내역 등을 토대로 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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