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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브리핑] 거창사건추모공원, 수국 식재로 여름 맞이 준비 한창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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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29 12:16:37

    ▲ 수국 식재로 여름 맞이 준비 한창 © (사진제공=거창군)

    여름철 방문객 위해 수국 700본, 한련화 2,400본 식재

    [거창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거창군은 여름철 방문객을 위해 거창사건추모공원에 목수국과 꽃수국 등 700본을 식재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거창사건추모공원은 봄에는 튜울립과 팬지, 가을에는 국화전시회 개최로 볼거리가 있으나, 여름에는 마땅한 관람거리가 없어 이번에 목수국 400본과 꽃수국 300본을 식재했으며, 오는 6월 중순부터 약 2개월 간 개화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련화 2,400본을 3개의 꽃 탑에 추가로 식재해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 외에도 역사교육관 전시실 리모델링사업과 노후 된 시설정비, 가을 국화전시회 준비를 위해 어린 국화이식 및 모형틀 준비작업 등도 한창이다.

    정세환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추모공원이 억울하게 희생당한 유족들의 추모공간을 넘어 방문객 모두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되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상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으로 일손은 덜고 주민화합은 플러스

    거창군 북상면(면장 김장웅)은 지난 27일 산수마을을 시작으로 14개 마을에서 오는 7월까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운영한다.

    마을공동급식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 경감과 영농중단을 예방해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주민간 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농번기 공동급식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전체 마을이 신청해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등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2020년 거창군 마을활동가 육성대학’ 운영

    거창군은 남상면 어울림다목적센터에서 주민 및 교육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거창군 마을활동가 육성대학’ 개강식을 가진 후, 이론 교육과 마을 탐방을 수행하고 있다.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주최로 오는 6월 10일까지 총 9회 차로 진행되고 있는 마을활동가 육성대학은 역량 있는 농촌지역개발의 지역 인력을 양성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현장 중심의 주민주도 마을만들기의 효율적인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마을공동체 활동, 마을자원 이해와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우수사례 탐방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회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거창군,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비 2차분 지급

    거창군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5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비 2차분을 오는 6월 1일부터 거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저소득 한시생활지원사업은 국비 20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2회에 걸쳐 분할 지급하는 것으로 1차는 지난 4월에 993,610천원을 배부했고, 2차는 오는 6월 1일부터 992,790천원을 배부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20년 3월말 기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격을 보유한 세대로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로 차등 지급하며,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서 지급 일정을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수령하면 된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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