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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브리핑] 거창한 사과의 大 변신, 이번에는 ‘사곽사곽 퓨레’로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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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26 14:03:44

    ▲ 거창한 사과의 大 변신, 이번에는 사곽사곽 퓨레© (사진제공=거창군)

    ◆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거창농산물 가공의 견인차 역할 톡톡히

    [거창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거창농민가공협동조합 사과음료·잼팀(대표 김덕홍)에서는 ‘오늘자람 거창한사과 사곽사곽 퓨레’ 생산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거창사과퓨레는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통째로 갈아 만든 제품으로 과일을 처음 접하기 시작하는 영유아기 과일 이유식뿐만 아니라, 보관과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거창사과를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 어르신 건강식 및 어린이 간식, 각종요리 소스로 활용할 수 있는 등 쓰임새가 많은 제품이다.

    군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인기 있는 퓨레 상품들을 보고 거창사과를 재료로 개발하게 됐다. 시중에는 많은 과일퓨레들이 있지만 농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하여 판매하는 제품은 흔하지 않다"며 "사곽사곽퓨레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직접 가공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우리지역 애기들이 먹는다고 생각하며 최고의 사과를 가지고 만들었다”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거창사과 50% 공동선별·공동계산 첫 성과보고회 성료

    거창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농협장, 공선 참여 농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사과 50% 공동선별․공동계산 통합마케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거창사과 산업이 마주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농가, 농협, 행정이 힘을 합쳐 역점추진한 ‘거창사과 공동선별·출하·계산 통합마케팅’ 정책 상황을 점검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과공선회 출범부터 수탁형 통합마케팅 전 과정을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한 남거창농협APC 공선결과를 살펴보면 사과공선회 수탁 농가 수취가격이 공판장 출하 수취가격보다 약 30%이상 높게 나타났다.

    특히 사과 농가의 공선 조직으로 균일한 품질의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통기반이 구축되어 소비시장에서 거래 교섭력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 거창군 가조면 역촌마을, 지방상수도 수도관 세척

    거창군 수도사업소에서는 가조면 역촌마을 일부 수용가에서 수돗물에 적수가 발생되는 사례가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월 27일 오후 1시부터 오후6시까지 상수도관 세척(사업연장 900m)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단수에 앞서 가정에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달강수 20박스를 마을회관에 비치해 단수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했다.

    김진태 사업소장은 “현재 블록 고립화 사업이 완료되지 않아 시스템상 관로를 즉시 세척하기는 어려움이 있으나, 세척이 가능한 구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유성산업, ㈜도담에서 아림1004운동 후원금 기탁
     
    거창군은 ㈜유성산업(대표 이성구)과 ㈜도담(대표 이성명)에서 아림1004운동 후원금으로 각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 참여한 이성구 유성산업 대표는 “올해는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성명 도담 대표도 “아림1004운동에 우리 형제가 나란히 기부를 하게 돼 기쁘다. 다른 기업체들도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탁식에 참여한 두 업체는 마리면에 소재를 두고 있으며, ㈜유성산업은  전기공사업, 소방시설업, 기계설비공사업을 운영하고, ㈜도담은 친환경을 기본으로 코코넛 열매에서 추출한 섬유질을 이용해 보행매트를 생산, 가공하는 기업이다. 

    ◆ 신원면, 해당화 산책로 가꾸기 한창

    거창군 신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근)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해당화 꽃길 잡초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화 꽃길은 과정리 창지교에서 거창사건추모공원에 이르기까지 1.2km에 달하고, 지난해 11월 1,800주를 심어놓고 올 봄 거름을 했으나, 거름의 힘을 받은 잡초와 쐐기가 무성하게 자라 해당화를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위원들은 깊게 내린 잡초뿌리와 힘겨루기를 하는 것도 모자라 쐐기독이 올라 고생하기도 했다.

    북상면, 현대로템(주) 저소득가정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후원

    거창군 북상면(면장 김장웅)은 자매결연을 맺은 현대로템(주) 후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관내 조손가정과 홀몸어르신 등 총20세대에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독거노인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 등 훈훈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물품을 후원받은 김장웅 북상면장은 “지난 26년 동안 어려운 계층의 면민들에게 보내준 사랑과 정성에 감사하다”며 “두 기관의 결연관계가 더욱더 힘차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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