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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사흘째 20명대…클럽발 'n차 감염' 지속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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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24 15:50:38

    ▲ 올해 첫 검정고시가 실시된 지난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선린중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는 4월 11일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차례 연기됐다 이날 실시됐다.©연합뉴스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20명대를 기록했다.무증상 환자가 잇따르는 데다  5차 전파 사례까지 나오는 등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이번 주와 다음 주에는 중학생과 초등학생들도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할 예정이어서 향후 2주가 코로나19의 광범위한 재확산이냐 진정이냐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0시와 비교해 25명이 늘면서 누적 확진자수는 1만11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5명 중 17명은 국내발생, 8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경북에서 각 6명이 추가됐고 이어 인천에서 2명, 강원에서 1명이 각각 나왔다. 4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진됐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66명을 유지했다.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9명 늘어 1만213명이 됐다. 현재 711명이 격리 중이다.

    전날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82만289명이며, 이 가운데 78만876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33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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