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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 열려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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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23 15:28:31

    ▲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운데), 아들 노건호 씨(오른쪽),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23일 오전 11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서

    [김해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23일 오전 11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이번 추도식은 예년과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자 최소화된 규모로 진행됐다.

    추도식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아들 건호 씨, 딸 정연 씨 등 유족과 각계 주요 인사 등 100여명만 참석했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유족 헌화 및 분향, 이해찬 대표 추도사, 11주기 특별영상 '노무현의 리더십' 상영, 유시민 이사장 감사 인사, 시민참여 상록수 합창 특별영상 상영,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분향소 주변에는 정치권 등 각계각층에서 보낸 조화도 묘역을 가득 채웠다.

    지난 2017년 18대 대선 후 치러진 서거 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조화로 추모를 대신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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