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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 반려견 노인 공격…“있어선 안 될 일, 죄송하다”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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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10 17:31:01

    ▲ 배우 김민교 ©연합뉴스

    배우 김민교가 키우던 반려건이 이웃 주민을 공격하는 사고가 지난 4일 발생했다. 이 사고에 대해 10일 김민교가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김민교는 공식입장을 내고 "견주로서 내 책임은 당연하며,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를 일으킨 개들에 대해서는 향후 교육이나 위탁, 그 이상 필요한 조치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경기도 광주에서 나물을 캐던 80대 여성 A씨가 김민교의 반려견 두 마리에게 물렸다. 이 반려견들은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라니를 보고 담장을 뛰어넘어 나갔다가 만난 A씨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허벅지와 양팔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지금은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교는 사고 경위에 대해 "아내가 빨리 개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찾던 사이 사고가 났고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바로 할머니를 모시고 응급실에 동행했다. 나도 바로 응급실로 찾아가 가족분들을 뵈었다"고 설명했다.

    김민교는 2017년 채널A 예능 '개밥주는 남자2'에서 이 반려견들을 공개한 바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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