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보급형 2in1 태블릿인 서피스고2가 얼마전 FCC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는 서피스고2 LTE 버전이 인증을 획득해 출시일이 임박함을 알렸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4월 30일, 서피스고2(Surface Go 2)로 예상되는 제품이 FCC(미연방통신위원회)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FCC 인증서류를 보면 모델명에 EV2라고만 적혀있다.

매체는 기존에 서피스고2 LTE 버전의 3D마크 테스트 자료가 유출됐었는데, 그 내용 중 메인보드 이름이 'OEMRX Product Name EV2 LTE' 라고 적혀있었다며, 이번 FCC 인증 획득모델명이 EV2인 점을 미뤄봤을때 이는 서피스고2 LTE 버전일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피스고2의 가격은 와이파이버전이 399달러, LTE 버전이 650달러로 예상되며, 출시일은 5월 중순일 확률이 높아보인다고 덧붙였다.

서피스고2는 10.5형 디스플레이에 탈착형 키보드를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보급형 2in1 태블릿 PC다.

인텔의 코어 m3-1800Y 프로세서를 품고 인텔 UHD 615 GPU와 8GB램, 128GB 또는 256GB 저장공간을 넣고 윈도우10 운영체제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피스고2는 최대 2.4Gbps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인텔 와이파이6 AX200 무선 네트워크 어댑터를 내장해 전력은 적게 먹고 인터넷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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