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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굿캐스팅' 최강희-이상엽, 유쾌상쾌 액션 코미디극 호흡


  •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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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4-22 15:16:05

    ▲ SBS TV 새 월화극 '굿캐스팅'에 출연하는 배우 최강희, 이상엽 ©SBS

    배우 최강희(43)와 이상엽(37)이 SBS TV 새 월화극 '굿캐스팅'에서 호흡을 맞춘다.

    '굿캐스팅'은 국정원에서 책상만 지키던 여자들이 우연히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뒤 초유의 위장 잠입을 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데뷔 25년 만에 액션 연기에 도전하는 최강희는 전설의 '블랙 요원'이었으나 작전 수행 중 부하직원을 잃고 현장 업무에서 배제된 백찬미를 연기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작발표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강희는 "극 중 상황이랑 제 상황이 비슷했던 것 같다. 작품이 어긋나고 밀리던 중 대본을 읽게 됐는데 너무 재밌고 시원했다"며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마웠던 이야기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밤새도록 액션신을 찍은 적도 있는데 춥지도 않고 너무 재밌었다"며 "저를 액션 꿈나무라 불러 달라고 했다. 드라마가 끝나고도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며 웃었다.

    배우 이상엽(37)은 학벌, 집안, 외모를 완벽히 갖춘 회사 대표이사 윤석호를 연기한다.

    이상엽은 "최강희씨 상대역이라 해서 다 안 읽고 출연을 결정했다"면서도 "좋은 대본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외로운 사람들이 모여 거대 음모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라 시청자분들이 통쾌함과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으실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최영훈 PD는 "'굿캐스팅'은 유쾌한 웃음, 상쾌한 로맨스, 통쾌한 액션이 있는 드라마"라며 "중요한 가치는 어려울수록 웃으며 넘기는 선함과 유쾌함이라 생각한다. 그 가치를 드라마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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