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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긴급 민생지원금 접수 6일부터 시작···업무보조 취업준비생 205명 모집 완료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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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4-05 12:36:22

    ▲ 부산시가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지급하는 긴급 민생지원금 접수가 6일부터 시작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급 업무보조 취업준비생 205명에 대한 모집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 (베타뉴스=자료사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18만5585명에게 현금으로 100만원씩 지원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시가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지급하는 긴급 민생지원금 접수가 4월6일부터 시작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급 업무보조 취업준비생 205명에 대한 모집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2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단계 지원대책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긴급민생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바에 따른 보조사업의 일환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코로나 19위기 극복을 위한 2차 청년 단기 일자리 사업으로 시행하는 이번 취업연수생 모집 역시 총 3122명이 지원해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 적격자 2888명을 대상으로 참관인(청년신청자 4명)의 입회하에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5명을 선정했다. 오늘 선발된 취업연수생은 4월6일부터 구·군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 1856억원을 확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18만5585명에게 현금으로 1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앞서 시행한 청년 공적마스크 약국 지원업무에 이어 많은 청년들이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예산이라 모집인원이 턱없이 부족한 점에 다시 한 번 죄송스러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금 신청은 6월5일까지며, 끝자리가 1, 6인 사람은 월요일에, 끝자리가 2, 7인 사람은 화요일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사람은 방문 신청도 받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고려해 17일부터 동 주민센터 205곳에서 접수한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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