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46차 브리핑


  • 박종운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04-04 11:27:07

    ▲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46차 브리핑©(사진=박종운 기자)

    음성 판정 후에도 2주간 자가격리 조치할 계획

    [진주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진주시는 4일 현재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시 추진사항에 대한 46차 브리핑을 정준석 부시장이 실시했다.

    먼저, 9번 확진자와 관련, 추가 사항을 보고했다.

    4월 1일 9번 확진자가 가호동 행정복지센터에 머문 시간은 오전 10시 5분부터 10시 34분까지 30분 가량이다.

    역학조사 결과 당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직원1명을 포함, 12명이다.

    시는 가호동 지역 내 솔루션국어학원, 엠베스트학원, 한성태권도(대동아파트 상가 학원), 썬코인노래연습장, 발렌타인PC방, 마블PC방 등 모든 업소는 방역인부들이 방역 소독을 할 때에 업소 안에 들어가지 않고 마스크와 장갑을 낀 채 바깥에서 문고리만 소독한 것으로 파악되어 확진자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분류됐다.

    4월 1일 오후 호탄동 탑유황스파에는 오후 5시 11분부터 6시 25분까지 방문했으며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했다.

    업체에서 작성해 둔 회원 및 비회원 출입장부와 CCTV를 분석한 결과 직원 3명과 방문자 29명 등 총 32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들 모두 코로나19 검사 예정이며 음성 판정 후에도 2주간 자가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4월 2일 가호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낮 1시 26분부터 1시 31분까지 5분 정도 잠시 방문하여 당일 방역에 참여할 수 없음을 알리고 나갔다.

    같은 날 탑마트 진주주약점은 오후 3시 17분부터 3시 51분 사이 마스크를 쓰고 출입했다.

    소독된 카트와 소독되지 않은 카트가 분류돼 있는 곳에서 소독된 카트를 끌고 손소독제로 한번 더 손소독을 한 후 고구마, 토마토 등을 구입했다.

    CCTV 확인 상 확진자는 쇼핑 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특별히 마주친 사람은 없었으나 카드를 주고받은 계산원에 대해서는 접촉자로 분류, 검사 의뢰중이다.

    현재까지 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총 46명이다.

    가족 1명(아들), 4월 1일 가호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접촉한 12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고 탑마트 주약점 계산원 1명은 검사 중이다.

    다음, 산청1번 확진자(진주4번 지인)와 관련, 추가 사항이다.

    3월 30일부터 31일사이 명석 스파랜드를 이용한 6명을 확인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어제 음성이라고 말씀드린 2명 외 나머지 4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윙스타워 임시 선별진료소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윙스타워 관련 진료현황이다.

    4월 3일까지 2,562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중 1,744명에 대하여 검사 의뢰했다.

    현재까지 919명이 음성, 1명은 양성(진주9)으로 판정되었고, 그 외 824명은 검사 중이다.

    윙스타워 내 상가, 업체, 기숙사 거주자 1,158명 중 현재까지 1,098명에 대해 조사했으며 유증상자는 82명이다.

    이들 중 타지역 방문자 4명(울산·안동·의령·사천1), 해외여행력이 있는 입주자 1명(에티오피아, 2월말 입국), 윙스스파 이용자는 13명이다.

    3월 21일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문한 정기권 및 일일권 이용자 37명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진주3,4,9번)을 제외한 34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그 외 23명은 현금결재 및 입구를 함께 사용하는 헬스 이용자로 보이나 이 분들은 신분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간에 검사 중에 양성으로 나오신 분이 없어 특이사항이 없을 것으로 시는 판단됐다.

    윙스타워 스파 근무자의 경우 3월 21일 근무한 11명은 이미 검사를 실시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그 외 기간에 근무한 13명(아르바이트생 포함)의 검사 결과 5명이 음성이고, 8명은 검사의뢰 중이다.

    다만, 윙스 스파는 해당 스파가 폐쇄된 3월 29일부터 14일(잠복기)이 지나는 4월 12일까지는 폐쇄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명석 스파랜드는 3월 30~31일 이용자 추가신고를 주말까지 받은 이후 폐쇄 해제시기를 판단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2명을 포함하여 모두 9명이며 자가격리자는 모두 175명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3일 현재 210명이 응하여 185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25명이 안전 숙소 등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4월 2일 발생한 사천 확진자가 이용하였던 편의버스 기사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공무원 8명 모두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들도 3일까지 237명이 배려 검사에 응해 235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2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