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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소고기 이물질 논란, 사실 아니다"


  • 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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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4-03 17:12:30

    ©서울 잠실 소재 쿠팡 사옥

    관련기관 정밀검사 결과 원료육 일부로 확인 조사 종결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쿠팡이 최근 판매한 소고기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다.

    3일 쿠팡에 따르면 경기도 축산산림국 동물방역위생과는 전날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벌레가 아닌 원료육 근조직 일부로 확인돼 조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0일 소고기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쿠팡이 제품 수거 뒤 제조사인 크리스탈팜스와 함께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에 의뢰한 조사 결과다.

    쿠팡은 세스코 이물분석센터가 국제적인 시험능력 인증제도인 KOLAS를 획득한 이물 분석기관이라고 소개했다. 

    쿠팡은 "이물이 발견 즉시 해당 상품을 판매중지하고 전국 물류센터의 동일 상품을 전량 회수해 자체 이물 검사를 한다. 필요하면 외부 기관에 추가 정밀 검사를 의뢰한다"고 설명하면서 "소비자가 항상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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