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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우수중소기업인상 모집 성황리 마감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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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4-03 12:27:41

    ▲ 전북도청 전경 © 전북도청

    접수결과 경쟁률 4.7:1로 전년대비 경쟁률 68%↑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중소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18회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상」모집이 4.7:1의 높은 경쟁률을기록하며수상자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경쟁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3일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일까지 우수중소기업인상 신청기업을 모집한 결과 7개 부문별 총 7명 선정에 33개사가 신청하며 전년 2.8:1의 경쟁률 대비 68% 증가한 4.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18회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상」은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제조업체 중 고용창출, 매출신장, 지역발전공헌, 우수신제품개발,장수기업, 창업기업 부문에 두각을 나타낸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지원에 공헌도가 높은 경제단체 대표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업 및 경제단체 대표에게는 부문별3000만원의 경영개선보조금을지원하며, 공로패와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전라북도에서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참여시 가산점을 받는 우대기업의 자격이 주어지며 지방세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받는 등의혜택도주어진다.

    지난해, 고용창출부문 제17회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율천공업(주)양은오 대표이사는「제47회 상공의날」기념식에서 농업 및 임업용기계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을 경영하며 농기계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실제 전라북도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수상자가 지역사회 내·외적으로 타의모범이 되고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전해졌다.

    전북도 4월 중 서류심사와 현장실태조사를 마치고 5월 중 대표자 발표심사를통한 대표자 경영철학, 기업의지, 기업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제18회 우수중소기업인상」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강화로 현장실태조사가 늦춰진 만큼 선정심사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제18회를 맞이한 전라북도우수중소기업인상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기업성장을 이끌어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인을 선정하여 기업인들의경영의지를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라며 “우수중소기업인상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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