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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신청서 수거함 설치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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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4-01 14:42:33

    ▲ 기장군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신청서 수거함을 설치한다. 4개읍면은 이미 설치가 완료됐고 정관읍은 1일 오후 2시 설치를 완료했다. © (베타뉴스 자료사진)

    4개읍면, 이미 설치 완료...정관읍, 1일 오후 2시 설치 완료

    [기장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기장군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신청서 수거함을 설치한다. 4개읍면은 이미 설치가 완료됐고 정관읍은 1일 오후 2시 설치를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인터넷 신청접수나 읍면사무소 방문신청접수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서 우편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우편신청접수를 위한 신청서와 회송용 봉투(등기우편요금은 기장군에서 부담)를 넣은 우편물을 3월30일부터 기장군 모든 세대인 7만 세대에 발송했다.

    각 가정으로 배달된 신청서를 기재해 회송용 봉투에 넣어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비치된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기장군은 관내 우체통이 16곳으로 제한돼 있고 주민들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자 수거함을 마련했다.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인터넷 신청접수 시작 전인 3월27일 오후 2시경 기장군수는 비서실장에게 "이장님과 관리사무소에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읍면장이 직접 이해와 협조를 구하라"고 지시했다.

    기장읍과 철마면에서는 3월27일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공문을 발송했고, 일광면과 정관읍에서는 3월30일 공문을 생산했다. 정관읍에서는 4월1일 오후 2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협조공문을 전달했다.

    4월1일 기장군수는 창조건축과장과 주택협력팀장을 불러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관계자분들께 전화도 드리고 협조공문도 보내서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수거함 설치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할 것을 당부했다.

    기장군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비치된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수거함을 매일 오후 5시 이전에 이장님이나 읍면사무소 직원이 수거하기로 했다.

    오규석 군수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무상배포 때 보여주신 이장님과 반장님, 관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관계자분들의 이해와 협조에 항상 감사린다"며 "인터넷 신청접수나 읍면사무소 방문신청접수가 힘드신 주민들을 위해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신청서 수거창구를 이장님과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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