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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100명 안팎…어제 105명 증가 총9583명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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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29 12:39:51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전에 돌입하면서 의료진 '번아웃(탈진)'에 의한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29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마스크와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어제(28일) 하루 10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일별 신규 확진자는 22일 64명, 23일 76명, 24일 100명, 25일 104명, 26일 91명으로 27일 146명으로, 1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이다.

    요양병원, 정신병원, 교회 등 취약·다중이용 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해외 거주 국민의 국내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영향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05명 가운데 4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영향 등으로 20명이 새로 확진됐고, 경기 15명, 인천 7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25명은 대구·경북(대구 23명, 경북 2명)에서 나왔다. 그 외 부산 3명, 대전 3명, 세종 2명, 강원 2명, 충남 1명, 전북 2명, 전남 1명, 경남 3명 등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1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897명이다. 대구 6610명, 경북 1287명이다.

    다른 지역은 서울 410명, 부산 117명, 인천 58명, 광주 20명, 대전 34명, 울산 39명, 세종 46명, 경기 448명, 강원 34명, 충북 41명, 충남 127명, 전북 12명, 전남 9명, 경남 94명, 제주 8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검역에서 확인된 사례는 총 189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52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222명이 늘어 총 5033명이 됐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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